어머니, 건강하신가요?
저희들은 지금 달의 안쪽에 있는 라비루나에 있어요
사동족에 의해 지배당한 이 세계를 원래의 평화롭던 세계로 되돌리기 위해
라비루나의 중심 성지 루나를 향하고 있는데요 이게 꽤나 힘들다니까요~
라비루나는 전부 6개의 에리어로 나누어져 있어서
각각의 에리어를 잇고있는 기둥이 있는곳을 가지않으면 다음 에리어로 갈수가 없어요
지금 있는곳이 제4에리어인 물의 세계.
물기둥을 찾아서 오늘도 건강하게 여행을 계속하고 있답니다~
위험이 빙글빙글
전속전진 선방 이상없음
이상하네 구리 당근이 안나와 구리
안잡히네...
나도 안잡혀 구리
당근을 좋아하는 물고기같은게 있을리없잖아
오옷 저건 섬같은데?
아앗~ 건너편에도 섬이 있어
엇.. 뭐...뭐야 저건?!
대체 뭐야? 안개벽같은데?
뭐라구요?! 아앗!!
무슨일이야?
역시나 안개벽 같군요
할머니~ 잠깐만요!!
무슨일이냐? 시끄럽네...
저거요 저거
뭘까나.. 물로된 벽같이도 보이는데...
아아악!!/하나하나 시끄럽구나 넌
무슨말을 하는거예요! 물의 흐름을 보세요!매직칼고가 점점 빨려들어가고있다구요!
이건 보통일이 아닌걸;;
아악! 점점 빨려들어간다
다들 떨어지지 말아라!/야호~ 빨리 고기 잡혀라 구리
아무것도 안보이는걸
아아.... 안개가 걷혔어
에엑?!/히이!
소용돌이!/큰 소용돌이다!!
바...바...바바../양동이(바께쯔)말인가요? 여기
할머니(바아상)! 빨리 마법!!마법으로 어떻게 좀 해봐요!!
할머니!! 무슨생각을 하고계신거예요! 할머니!!
정신을 잃으셨다 구리
아악; 그런.. 가스, 니가 어떻게좀 해봐!
제..제가말인가요?!;
너 맨날 운동하잖아!이럴때를 위해서아냐?!
그...그렇게 말한다고..
그럼 라비, 니가.../나 수영못하는거 알면서 그래?
다이치, 너 수영 할 수 있지?/맞아요 수영 잘 하던데요
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이런 큰 소용돌이에서 무슨 소용이 있어;
그럼 우리들한테도 시키지마!/맞아요
그럼 어떡할꺼야!
뭐야 저건?
저런곳에....
이걸 잘 잡아!
우릴 구해주려나봐/굉장해~ 대체 뭐야 저녀석은
너냐. 뭐? 큰 소용돌이라고? 후훗.. 그렇군
이런~아그라만트님 오셨습니까
너도 이미 찾았을꺼라 생각하지만, 녀석들은 큰 소용돌이의 바다에서 헤메고 있다. 이 기회를 놓치지마라
조취를 취하겠습니다
트리프로스 3호를 내려주마/예
큰 소용돌이의 바다라..
이거다
나와라 해적, 캡틴 구트
샤먼님,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이 세계의 악의 화신으로써 거대한 악행(惡行)부터 사사로운 참견까지 뭐든 하겠습니다
어떤가? 최신형 수퍼울픈앵커를 준비해뒀다고!
과연 굉장하군 닥터 바이블
뭘~ 천재적인 재능에 비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! 이제 팔만 붙이면 완성이구만
히히히히....히..히.. 에취!! 아악; 잘못 눌렀다!!
내..내방이..!!
후훗. 훌륭하군. 천재적인 재능, 잘 보겠소(의미 부적절;)
에엣? 돈 받는거예요?
당연하지! 괜히 물안내를 하는게 아니라구
하하하 맞는말이네요/웃고있을때야! 스나비씨, 저희 돈이 없는데요..
에에? 그런데도 잘도 여행을 하고있구나
저어.. 그러니까 어떻게든 공짜로 소용돌이를 건너게 해 주실수는..
곤란하네.. 우리들 벌써 저 소용돌이를 건너게 해 주는걸 직업으로 생활하고 있는데..
어이 저것봐! 물 안내따위 필요없다구!
소용돌이가 없어졌어~ 이틈에 얼른 건너버리자구
그만둬요. 물안내인없이 저길 지나가겠다니.. 저 소용돌이는 굉장히 변덕이 심해. 잘 봐
이것봐, 또 나타났지? 바다가 잠잠해졌다고해서 안심하고 건너려 하면 물길에 휩싸여 산산조각.
지금까지도 많은 여행자들이 희생됐어
미안해, 놀래킬 생각은 없었지만.. 사실이란다. 너희들, 어떻게해서든 소용돌이의 건너편에 가고싶은거니?
귀찮게됐군 정말!
할수 없네! 그럼 소용돌이를 건너게 해 주는 돈만큼 일하는건 어때? 나쁘지 않지?
에..아..네;
영차.. 자 그럼 이 먹이를 여기 물고기들에게 줄래?
에? 물고기따위 아무데도 없는데요?
있어~ 한번 물속을 봐봐
어디에 있다는거야 물고기가?
아~ 있어!
히야~ 굉장해
이 섬이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도록 끌면서 헤엄치고있는거란다
물고기가 섬을 끌면서?
헤에.. 굉장한걸?
멋져요! 저처럼 굳세게 운동하고있는거군요/어디가? 잘도 말하는군;
그럼 부탁할께 나눠서 해주렴/네~